영화 ‘스물’ 속 이준호가 예고편에서 차진 욕설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우빈과 강하늘, 2PM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물'은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 속 이준호는 만화가를 꿈꾸며 생활력 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재수생. 공개된 ‘스물’ 캐릭터 예고편에서 이준호는 그룹 2PM의 멤버로서 무대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교복을 입은 채 앳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라는 부제로 시작되는 캐릭터 예고편에서 이준호는 “우리 집이 망했는데 왜 니들이 XX이야”라며 담담한 목소리로 욕설을 서슴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어 김우빈의 “분위기 한 번 잡아봤지 XX아”라는 말과 함께 좀 전의 가라앉아있던 분위기는 어디로 갔는지 이내 시시덕거리며 밥을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스물' 이준호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스물' 이준호, 예고편만 봐도 웃기다”, “'스물' 이준호, 영화 재밌겠네”, “'스물' 이준호, 이준호 연기 자연스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스물’은 ‘힘내요 병헌씨’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