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생중계] 리노스 '사상 최대 실적'...올해 전망은

입력 2015-02-13 10:54
수정 2015-02-13 10:57
<앵커> 이 시간은 취재기자가 화제 기업 CEO를 직접 찾아가서 만나보는 코너입니다.

LTE 코스닥CEO 인터뷰, 오늘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코스닥기업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증권팀의 이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LTE 생중계 이인철 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가방 '고릴라'로 유명하죠.

집에 한두개쯤 갖고 계신 투자자 여러분들이 많을 겁니다.

바로 '키플링'이라는 백팩입니다.

오늘 제가 찾은 곳이 바로 이 키플링의 국내판권, 독점권을 갖고 있는, 리노스란 회사입니다.

리노스는 지난 1991년 설립됐구요. 2002년에 코스닥에 입성했는데요.

주요 사업영역이 3가지다.

패션사업, IT사업, 그리고 바이오제약서비스사업입니다.

특히 이 3가지 사업에서 모두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자세한 도움 말씀 주시기 위해서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나와 계십니다.

Q1) 리노스 코스닥 상장 13년차 중견기업이다. 투자자여러분들께 간단한 기업 소개해주시죠 ?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저희 회사는 24년째 IT사업과 패션사업, 제약서비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열차무선통신시스템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위주로 하는 IT부문과 고품격 여성용 캐주얼백인 키플링과 어반 유니섹스의 이스트백 등을 위주로 하는 패션브랜드사업

그리고 제약서비스사업인 CRO라는 임상실험을 전문으로하는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리노스는 금년에 25년쨰 되는 회사로 행복한 만남이란 주주 그리고 고객 구성원 또한 사회와의 행복한 만남을 추구하고 있는 회사다.

Q2) 리노스의 사업부문은 크게 3가지다. 우선 IT부문에서는 디지털TRS 무선통신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라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가요 ?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쉽게 말해서 무전기를 쓰고 있는 경찰, 소방, 공항요원들, 열차 즉 KTX이나 지하철에서 기관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무전기의 90% 이상을 저희회사가 공급 설치하고 있다. 그런 무선통신솔루션 사업은 최근에 세월호 사건이후에 국가재난안전통신망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분야에 그동안 저희가 오랜시간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Q3) 키플링, 이트스백 등 친숙한 브랜드가 리노스가 만든 제품이다. 캐주얼백 패션부문도 주요 수익원이라구요 ?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키플링은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고릴라 인형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고품격 여성용 캐주얼백시장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한 브랜드다.

이스트백도 유니섹스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분야에서 저희는 국내독점권 판매회사로서 저희가 디자인을 해서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분야의 맞는 제품을 주문 생산하는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키플링의 양말과 모자 같은 경우에는 라이선스를 갖고와서 직접 한국에서 생산해서 앞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분야 매출이 매년 30% 이상 성장을 해왔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Q4) 미래 먹거리는 바로 바이오제약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국내 CRO 시장 점유율 1위라고 하는데요. 어떤 사업이죠 ?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최근에 국가적으로도 임상시험승인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바이오제약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수다.

이 분야의 국내1위 업체인 드림씨아에이가 저희의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이 분야는 세계시장 뿐 아니라 국내시장 아시아시장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중 하나다. 저희회사는 이분야에 앞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아시아 최고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 국내 맨파워파워 등 기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Q5) 지난해 ㈜드림씨아이에스 지분을 인수했다. 매출 어느 정도?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최근 3년동안 CRO중심의 시장에서는 150억원에서 2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1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금년에도 250억원 이상의 매출과 평균 영업이익률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생각한다.

Q6) 투자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실적이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 전망은 ?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

(지난해) 1050억원 매출에 8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금년도에도 작년에 비해서 3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각 분야에 1위를 아시아에서 1위하는 업체로 키우기 위해서 저희 모든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였습니다.

<기자> 옛날 어르신들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한 우물만 파라..백공이 밥 굶는다.

한 곳에 집중에서 최고가 되라는 얘기였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는데요.

지금은 전 분야에서 고루 다방면에 잘해야 인정을 받는 시대입니다.

오늘 제가 찾은 기업이 바로 다재다능이란 수익어가 어울리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2008년에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선정, 아시아태평양 고속성장 가능한 50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리노스가 IT, 패션, 바이오제약서비스 사업에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리노스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