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황정음에게 "다시는 늦지 않겠다"라며 이마에 키스 "애틋"

입력 2015-02-13 08:30


황정음이 눈물을 흘렸다.

2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에서는 차도현(지성)이 돌아와 오리진(황정음)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황정음)은 한채연(김유리)를 안고 있던 차도현(지성)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신군, 자꾸 이럴 거냐. 차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너는 사라져 버리면 그만이지만 차군은 네가 저지른 일들을 수습하느라 바쁘다. 너 자꾸 이럼 마이너스 10점이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차도현(지성)은 흐뭇한 웃음을 보였고, 오리진(황정음)은 “웃어? 요 며칠 차군 흉내 내고 다니더니 연기에 물이 올랐구만. 이거 완전 연말 연기대상감이네. 완전 똑같네”라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이내 곧 “차군 인 듯, 차군 아닌 차군 같은”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자 차도현(지성)이 ‘차군이다. 돌아왔다. 혹시 제가 돌아와서 유감입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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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지성)을 때리며 "왜 이제야 오냐. 영영 안 돌아오는 줄 알고 안 실장(최원영)님이랑 나랑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 신군은 맨날 차군 죽여 달라고 협박하지. 차군은 내 꿈속에 나타나 작별인사를 고하지. 나 때문에 사라진 줄 알고 얼마나 겁먹었는지 아냐고 내가"라며 울음을 쏟아냈다.

이런 오리진(황정음)의 모습에 차도현(지성)은 “다시는 늦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이마에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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