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SBS CNBC)
'기성용 남태희 스승' 라우드롭, 일본 축구감독 맡을까?
'일본 축구감독'
덴마크 스타플레이어 출신 명장 미카엘 라우드롭 감독(50·레퀴야)이 일본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일본 복수의 언론은 10일 "일본축구협회가 라우드롭 감독에게 일본대표팀을 맡아달라고 공식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라우드롭 감독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우드롭 감독은 현재 카타르 레퀴야를 지휘 중이다. 일본대표팀에 취임할 경우, 레쿠야 측에 위약금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우드롭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2월까지 스완지를 지도한 바 있다. 스완지 시절 기성용을 중용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전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로 현역시절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기성용 EPL 선수 랭킹 '수직 상승'
시즌 4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EPL 선수 랭킹 43위에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EPL 24라운드 누적집계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23라운드까지 52위에 머물렀지만, 24라운드가 끝난 후 9계단 뛰어 올랐다.
선덜랜드전 헤딩 동점골 덕분이다. 스완지는 지난 8일 리버티 홈구장서 열린 '2014~2015시즌 EPL' 24라운드에서 기성용 동점골에 힘입어 선덜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후반 동점골을 작렬,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스완지는 9승 7무 8패 승점 34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선더랜드는 14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줬다. 기성용 골을 도움한 노턴이 최고 평점(8점)을 받았다.
한편, EPL 1위는 에뎅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이어 디에고 코스타(2위, 첼시), 알렉시스 산체스(3위, 아스날), 세스크 파브레가스(4위, 첼시), 세르히오 아게로(5위, 맨시티)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