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김민교에게 상처를 줬다.
2월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이남순(김민교)이 이병태(정한용)의 집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남순(김민교)은 이지건(성혁)과 함께 잡지촬영을 하기 위해 이병태(정한용)의 집으로 갔다.
박주란(문희경)은 지건(성혁)과 함께 들어오는 남순(김민교)에게 “네가 여길 왜?”라며 당혹스러워했고, 지건(성혁) 역시 ‘몰랐냐 오늘 잡지 촬영하기로 했잖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지애(한유이)가 “아빠가 연락 안했냐. 오늘 아침에 엄마랑 아빠랑 대판 싸우고 취소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건(성혁)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잠깐 들어왔다 가자”라고 남순(김민교)를 앞세웠고, 박주란(문희경)은 ‘당장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다시 똑똑히 얘기해줘? 나가라고. 나가? 내가 저번에 말했지. 지건이랑 내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내 말 우습게 안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너, 네 친아빠가 타운마트 사장이라고 하니까 필리핀으로 돌아가기 아깝지? 솔직히 말해봐라. 그 동안 아빠 없이 살아온 게 아까워서 뭐 좀 뜯어가려고? 아님 엄마가 유언으로 아빠 만나면 한 몫 잡으라고 했냐? 혹시 기사도 네가 터트린 거냐?”라며 막말을 했다.
이에 이남순(김민교)는 “아줌마 너무 합니다”라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