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하루 택배 4백만 상자 취급…'사상 최대'

입력 2015-02-12 18:13


CJ대한통운이 올해 설을 앞두고 하루 기준 사상 최대규모의 택배물량을 소화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4백만 상자의 택배물량을 취급했다며 이는 자사의 지난 2004년 한 달치 택배물량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올해 설을 앞두고 1년 전보다 약 20%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또 배송을 도울 직원을 2천여 명 더 늘리고 본사와 전국 지사에서 일하는 사무직 직원 200여 명도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편 우리나라 지난해 택배물량은 1년 전보다 7.5% 늘어난 16억 2천325만 상자로 이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약 3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