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의 적정 수익률이 떨어지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혜택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12일)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지구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용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적정한 수익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정한 수익률을 얻기 어렵다 하면 추가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의 장기 공공임대 주택 비율은 5%선에 불과하다"며 "OECD 평균 수준인 12%수준으로 장기 임대주택 비중을 늘리려면 적정 수익률을 보장해 주면서 민간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테이 사업의 성패가 민간의 참여에 달린만큼 추가혜택을 통해서라도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서 장관은 또 "4월 위례신도시내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를 하고 10월 착공에 들어가면 내년 말이면 위례신도시내 뉴스테이가 입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위례신도시가 뉴스테이 사업의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뉴스테이 사업지는 올 4월 공모 예정인 화성동탄2, 김포한강신도시 등 총 3000가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위례신도시 부지는 기존의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를 연립주택 용지로 바꾼 것으로 360가구의 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됩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