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유부남 오해
배우 김승수(44)가 유부남 이미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떠들썩한 사랑을 한번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는 김구라의 말에 김승수는 "잠깐 그런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이슈가 된 적은 없다. 유부남 역할을 맡고 아이가 있는 역할을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신도 "당연히 결혼하신 줄 알았다"며 놀라하자 김승수는 "심지어 기자들도 (결혼했냐고) 물어본다. '댁에서도 아내한테 그렇게 하냐'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연애를 안 한지 얼마나 됐다"는 질문에 "누구 소개로 잠깐 한달 정도 본 것 빼면 4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학생 때 돈이 없어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막차가 끊겼다. 연신내부터 상도동까지 5시간을 걸어서 집에 갔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이어 "항상 집에 도착하면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날은 오래 걸리다 보니 '잤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제가 다른 곳에 간 줄 오해했다. 돈이 없어서 걸어가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는 얘기는 못 하겠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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