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통에 기여할 '퍼실리테이터'를 찾습니다"

입력 2015-02-12 15:19
퍼실리테이션 전문 기업 인피플컨설팅이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할 ‘소통 전문가’ 퍼실리테이터를 모집한다.

퍼실리테이션이란 그룹의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또한 전문성을 갖고 이러한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인피플컨설팅의 프로보노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인피플컨설팅 홈페이지(www.inpeople.co.kr)나 블로그(http://blog.naver.com/in_people)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2월 17일까지 접수가 이루어지며, 3월 2일 최종선발된 10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소년원에서 일어난 변화, 한 순간 불꽃으로 꺼지지 않게" = 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아 송치된 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이다. 인피플컨설팅은 이 곳에서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지난 해부터 급격히 늘어난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업무분배를 비롯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컨설팅을 도울 예정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초부터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아름다운 아이들 2014’라는 제목으로 원생들의 참여형 연극이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꿈을 향해 날아오르다’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바리스타, 조리사, 사진, 수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예술 사업 경영의 탄탄한 밑거름 마련” = 인피플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산하기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의 단체를 대상으로 비전워크샵 진행, 조직 내 갈등 해결, 공연기획 회의 등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경영컨설팅, 기획-경영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경영아카데미와 한류아카데미 등을 운영해오며 문화예술 사업의 자생력을 재고하고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