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비하인드 컷 대방출, '웃음꽃 만발' 현장에선 무슨 일이?

입력 2015-02-12 14:31


‘가족끼리 왜 이래’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시청률 50%를 눈앞에 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가 종영을 앞두고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대 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강심 역), 윤박(강재 역), 박형식(달봉 역)을 비롯해 손담비(효진 역), 남지현(서울 역), 김상경(태주 역)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한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는 '미녀 삼총사' 김현주, 손담비, 남지현과, 6개월 넘게 동고동락하며 웃음마저 형제처럼 닮아버린 윤박과 박형식, 전의를 불태워야 할 '연적'의 본분을 잊고 '개그감' 대결을 벌인 김상경과 송재희(우탁 역)의 비하인드 컷은 사진 당시의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극중 찰떡 궁합을 자랑했던 김정난(영설 역)과 김정민(중백 역) 커플, 상큼한 미모와 설렘 넘치는 '밀당'으로 안방극장의 풋풋함을 전한 서강준(은호 역)과 남지현, 최고의 코믹 듀오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견미리(허양금 역)와 김서라(미스고 역) 역시 한솥밥 먹는 '식구'답게 끈끈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다.

대본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 모임처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장면을 맛깔나게 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논을 멈추지 않는 돈독한 팀워크는 '가족끼리 왜 이래'의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주 종영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는 끝까지 '자식바보'로 남고 싶은 순봉씨, 아버지 일이라면 열 일 제치고 달려오는 '효자'로 환골탈태한 차씨 삼 남매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뜨거운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오는14일,15일52, 5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