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종합체육관 천장붕괴, 끔찍했던 사고 현장 보니…

입력 2015-02-12 12:03
수정 2015-02-12 12:08


사당종합체육관 천장붕괴, 끔찍했던 사고 현장 보니…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일부가 잔해에 깔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11명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매몰됐다가 사고 발생 2시간 27분 만인 오후 7시 20분쯤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전신에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됐으며 지상 1층, 지상 2층, 연면적 7102제곱미터 규모에 배드민턴장,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다.

사고를 수사 중인 동작경찰서는 11일 오후 9시쯤 작업반장 윤모(57)씨를 불러 사고 발생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발주처인 동작구청과 시공사 아트건설·썬라이드 등에 대해서도 비리나 부실공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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