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 공개…"김치로 마음 얻었다"

입력 2015-02-12 10:49


김유석,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 공개…"김치로 마음 얻었다"

김유석이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유석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러시아유학을 갔다가 아내를 만났다"며 "아내와 썸을 타다가 둘을 엮어준 것이 김치와 김치찌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유석은 "시장에 갔더니 고려인들이 재배한 배추가 있었다. '저걸로 하면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배추를 절이고 기다렸더니 이틀 후 김치가 됐다"고 전했다.

절실함으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김유석은 "썸을 타던 아내에게 그 김치를 선물했다. 게임 끝이었다"라며 아내에게 김치를 선물해 마음을 얻게 됐고 그로 인해 결혼까지 하게 됐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유석은 "러시아어 한번 해달라"는 김희철의 요청에 유창하게 러시아어를 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