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논란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논란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논란에…과거 "오유 회원, 머리 쪼개고싶어" 주목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논란 사진 설명 = 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앵커 엄성섭이 방송 중 '쓰레기 기자'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엄성섭 앵커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들도 주목받고 있다.
엄성섭 앵커는 과거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당시 중국인이 사망 사고를 보도하면서 “한국 사람이 안 죽고 중국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언론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엄성섭 앵커는 지난 2013년 '종북'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종북 세력들을 몰아내야 한다"며 "종북 활동하는 분들 머릿속엔 뭐가 있는지 머리를 좀 쪼개가지고 해부를 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한편 엄성섭 앵커는 11일 방송된 TV조선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논란에 올바른 경로로 입수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이를 새정치민주연합에 넘긴 기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엄성섭 앵커는 "타사 언론에 이익을 주고… 무슨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보원도 아니고"라며 "기자가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비난했고,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진행 중 다소 적절치 않은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엄성섭 앵커 쓰레기 기자 발언 논란' 엄성섭 앵커는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방송 중 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다. 우발적 행동이었다. 한국일보 기자분께 백배 사죄드린다"면서 사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