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 중 女 3명과 외도? '사실무근, 강력대응 할 것'

입력 2015-02-12 09:43
방송인 탁재훈이 외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는 탁재훈이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탁재훈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모씨는 "탁재훈이 외도를 한 세 여성 중 두 명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중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탁재훈은 2013년 12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아내 이모씨와 이혼소송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이혼소송, 한때는 사랑했겠지" "탁재훈 이혼소송, 씁쓸하군요" "탁재훈 이혼소송, 정말 세 명이나?" "탁재훈 이혼소송, 잘 해결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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