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 맞은편에 20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11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강남구 대치동 995-16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이다.
호텔이 들어서 곳은 테헤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이 있어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곳에는 지하3층~지상20층, 총 277실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홍대입구역 인근 마포구 동교동 160-5번지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이 곳에는 지하5층~지상20층, 총 340실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교로변 공개공지와 양화로변 전면 공지를 조성하고, 1층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등의 계획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