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승수, '떠들썩했던 연애사'(?) 상대는 누구?

입력 2015-02-12 00:32


김구라가 김승수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김승수의 연애사를 언급하며 지금은 왜 싱글인지 궁금해했다.

김구라는 김승수에게 자신의 기억으로는 떠들썩한 사랑을 했었던 것 같다며 운을 띄웠고, 김승수는 잠깐 그런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는 그다지 이슈된 적이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김구라는 그래서 김승수가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자 김승수는 그 이후로 유부남 역할을 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김승수가 당연히 결혼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밝혔고, 김승수는 심지어 기자들까지도 “댁에서도 와이프한테 그렇게 하냐”는 등의 질문을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발표(?)는 결혼 직전에 한 거냐 물어 김승수를 당황케 만들었고, 지금은 사귀는 여자분이 없다고 하자 김구라가 쐐기를 박아 폭소케 했다.

한편 김구라는 김승수에게 연애한지 얼마나 된지 물었고, 김승수는 누군가의 소개로 잠깐 만났던 것을 제외하면 4년이 넘은 것 같다 말해 MC들을 탄식케 만들었다. 김승수는 사실 소개를 받고 단칼에 자르긴 애매해 한달 정도를 만났다며 설명했다.

김구라는 주선자가 누구길래 유예기간까지 두냐며 궁금해했고, 김승수는 같은 드라마를 하는 선배님의 소개여서 앞으로도 만나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애매했던 점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아주 아니었나요?” 라 물어 폭소케 했다.



김승수는 솔직히 그런 적도 있다면서 자신 나름의 기준이 있기에 허용을 못 했다 하자 윤종신은 만나기 전 조건을 들었는지 물었다. 그러나 김승수는 그런 조건은 잘 안 본다 말했고, 규현의 나이 질문에는 욕심을 내자면 “10살까지만” 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김승수의 말을 들어보더니 은근히 현실적인 사람이라며 그런데도 왜 아직 결혼을 못했는지 의문이었고, 김승수는 소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의 제약이 크다며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김승수에게 신인 여자탤런트들에게 다가가라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