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연기 지적 받아 "걸음걸이, 눈 깜빡이는 습관 고치려 노력"

입력 2015-02-11 20:14


블러드 구혜선

구혜선이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1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BS2 새 월화극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태민그룹 암병원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은 구혜선은 "이번 역할은 기존의 캔디 캐릭터는 아니다. 오만방자한 상속녀 역할이다. 나중에 뱀파이어와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항상 캔디 역할만 원한 건 아니었는데 '꽃보다 남자'의 영향인지 그런 역할을 많이 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한 성격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기본 발성, 말투 다 바꿨다. 걸음걸이가 안 좋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도 연습했다. 눈 깜빡이는 습관도 자제하려 하고 있다. 요즘 못되게 지내고 있다"고 전해 블러드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구혜선이 출연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블러드 구혜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러드 구혜선, 구혜선 정말 이쁘다" "블러드 구혜선, 완전 동안" "블러드 구혜선, 연기력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