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왕펑 전부인
가수 왕펑(汪峰·44)의 전 부인인 모델 거후이제(28)가, 장쯔이(36)와 왕펑의 결혼소식에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중국의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의 연예판 10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중국판 투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왕펑이 장쯔이에게 청혼 했다. 진심으로 두 사람의 축복을 바란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거후이제는 "초대해 준다면 딸아이 손을 잡고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해 중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장쯔이는 2013년, 왕펑으로부터 고백을 받은 바 있다. 왕펑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히트곡 '나는 너를 이렇게 사랑해'를 부르기 전에 장쯔이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왕펑은 "나는 언젠가 우리가 평범한 사람들처럼 손을 잡고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산책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해봤다. 또 우리가 햇빛 아래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있을까 떠올려 봤다"며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줄게요. 일생 동안 쌓아온 명성이나 지위 재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했다.
이어 왕펑은 지난 8일 장쯔이에게 9.15캐럿의 다이아를 선물하며 청혼해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장쯔이 왕펑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쯔이 왕펑 결혼소식, 쿨한게 아니라 무서운데?" "장쯔이 왕펑 결혼소식, 축하해요"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