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예고편 공개, '악의 정점 찍은' 박성웅 표정보니…'섬뜩'
영화 '살인의뢰'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살인의뢰' 메인 예고편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두 남자와 연쇄살인마의 3년 뒤 모습을 담고 있다. 분노와 슬픔 속에 살아온 태수와 승현의 고통은 '그날 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는 카피와 김상경, 김성균 두 배우의 오열하는 표정에서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보여주는 극강의 감정을 한 장에 응축했다. '그 날'의 사건 이후 산산조각 난 피해자들의 깨져버린 인생을 담은 포스터는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두 남자와 그들을 비웃는 듯 미소를 머금은 살인마의 얼굴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모은다.
'신세계' '황제를 위하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박성웅이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았다. 강천으로 악의 정점을 찍고 이제 악역에서 은퇴하겠다. 이 캐릭터보다 더 셀 순 없다"라고 다른 악역과의 비교를 거부한 만큼 충무로 최강의 악역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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