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해 받아" 아찔

입력 2015-02-11 18:23
'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해 받아" 아찔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한 가수 성대현이 마약상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성대현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마약상으로 오해를 받아 낯선 외국 공항에 억류됐던 사연을 소개했다.

성대현은 "외국 공항에서 마약상으로 오해받아 붙잡힌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대현은 "과거 사업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는데 1년 동안 직업 없이 백수생활을 하게 됐다"라며 "그것이 빌미가 되어 오해를 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항 측 관계자가 '직업도 없이 어떻게 미국에 1년 동안 있을 수 있느냐, 너는 무조건 마약상이다!'라고 말했다"라며 굴욕적인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대단하네", "'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영화 찍을 뻔했네", "'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1년 동안 백수면 마약범?", "'백년손님 자기야' 성대현, 방송만 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박준형은 유럽 신혼여행 첫날밤을 난민구호물품으로 보낸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