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뱀파이어와 순수한 사랑 갈구"

입력 2015-02-11 15:26


구혜선이 ‘블러드’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블러드’는 뱀파이어 의사의 활약상과 멜로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메디컬 드라마와 접목시켰다.

2014년 ‘엔젤아이즈’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구혜선이 발랄하고 순수했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블러드’에서 새로운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구혜선은 “기존에 했던 캔디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상속녀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나중에 뱀파이어와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기대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오작교 형제들’, ‘굿 닥터’ 등 연출을 맡은 기민수PD와 ‘신의 퀴즈’시리즈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안재현, 구혜선, 지진희, 손수현, 김유석,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KBS 2TV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