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입점업체 직원들도 "안전 챙긴다"

입력 2015-02-11 16:42
<앵커> 롯데월드몰 입점업체 직원들이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롯데는 회장부터 직원까지 직접 안전을 챙겨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롯데월드몰 직원과 입점업체 직원 1,300여명이 '안전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직원 하나 하나가 안전을 직접 챙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9일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데 이어 직원들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미현 롯데물산 대리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몰 임직원, 그리고 입점업체 전부가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서 롯데월드몰이 안전하고 그만큼 이 단지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서 활성화시키고자 해서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입점업체들의 위기의식도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오픈 후 하루 평균 10만명이던 방문객 수는 네 달만에 5만명 수준으로 반토막이 났기 때문입니다

롯데월드몰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러한 분위기가 반전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교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롯데월드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음상우 롯데월드몰 입점업체 직원

"매장근무 시간에도 항시 전화기 옆에 상황실 등 전화할 수 있는 여건 갖추고 있고, 매장 내에서도 직원들과 안전교육 대해서 시뮬레이션 통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