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박민영, 건강한 드라마를 통한 두 배우의 성장 … 후속작은?

입력 2015-02-11 08:57


지창욱 박민영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극 <힐러>에서는 해피엔딩을 맞는 서정후(지창욱)와 채영신(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르신(최종원)을 향한 서정후(지창욱), 채영신(박민영) 그리고 김문호(유지태)의 복수가 계획됐다.

정후는 어르신의 협박에 의해 있지도 않은 살인죄를 덮어쓰고는 어르신을 찾아갔다.

그는 어르신에게 "김문호에게 제보하려던 동영상을 내가 빼돌렸다"며 "내가 바라는 건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 낳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라며 어르신에게 협조하는 척, 도청기를 심어뒀다.

또한 김문호에게 걸려온 중요한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어르신이 저지른 잔혹한 행태에 대해 제보하겠다며 김문호를 만날 걸 원했고 공항에 가려하는 문호는 어르신에 맞설 계획을 미리 세워놨다.

또한 이어 문호는 생방송에서 제보자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결국 어르신의 행동은 모두 밝혀졌다.

또한 공항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 박봉수는 서정후의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으로 덮혀져 서정후는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

그렇게 복수가 성공, 영신은 기자로서의 일을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정후와 달콤한 키스를 했다.

한편, '힐러'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은 마지막 회의 클라이맥스가 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분주했지만,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의 배우들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지창욱과 유지태는 다정한 포즈로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달달한 커플 케미를 자랑하는 지창욱과 박민영은 서로를 마주 보며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힐러' 후속으로는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이재훈)가 방송된다.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지창욱 박민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창욱 박민영, 케미 장난 아니네’ ‘지창욱 박민영, 좋은 드라마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지창욱 박민영, 열연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