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한류행성궤적' 출연...예능 한류 통했다

입력 2015-02-11 08:54
수정 2015-02-11 15:03


크레용팝이 출연한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 ‘한류행성궤적’의 시청률이 하루 평균 5억 뷰 이상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 내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4일부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매주 방영 중인 ‘한류행성궤적’의 한 편당 최고 재생횟수가 226만3000여 회를 기록해 유쿠 여행 채널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프로그램의 재생횟수는 129만1000여 회로, ‘한류행성궤적’은 2위와 두 배 가까운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누적 재생횟수는 11일 오전 8시 기준 549만4788회를 기록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류행성궤적’은 크레용팝이 한류 스타들의 단골 맛집과 단골 옷집 등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최신 문화와 유명 관광 장소를 소개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류행성궤적’은 기존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수출하는 방식이 아닌 한국형 중국 예능 제작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산하 미디어사업부가 유쿠와 손잡고 처음으로 제작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크레용팝은 현재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