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떨어지며 7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10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7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4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하다 지난달에 3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 지난해 1월 취업자 증가 폭이 70만5천명으로 많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늘어난 58.7%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4.8%로 0.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청년층과 50대를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해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상승했습니다.
1월 실업자는 모두 98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9만7천 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2%, 25~29세 실업률은 7.4%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1.9%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