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규한, “조인성 절친 김기방 섭외” 내가 돋보일 친구가 필요해

입력 2015-02-11 01:15


이규한이 배우 김기방을 섭외했다.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규한은 김기방을 섭외하면서 자신이 돋보일 수 있는 친구라 했지만, 정작 족구에서 팀을 이루는 것이었던 줄 몰라 멘붕했다.

이규한은 배우 친구들이 많다면서 하석진, 정경호같은 친구들을 꼽았지만, 자신보다 돋보이는 친구를 데려오지 못 했다면서 자신보다 부각되면 안 된다며 사무실에서 자신이 충분히 이길만한 가능성이 있겠다는 친구를 데려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규한은 정작 오는 친구와 친하지 않다 말해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그는 바로 조인성의 절친 김기방이었다. 김기방을 악수를 뒀다면서 걱정했지만 이규한은 서로 적이 돼서 싸우는 것이기에 걱정 말라며 여유 만만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같은 팀이라는 말에 날벼락이라도 맞은 듯 섭외를 잘못했다며 멘붕에 빠졌고, 테스트를 하고 데려가야겠다며 김기방을 믿지 못했다. 이규한은 절친 조인성에게 전화를 좀 해보라면서 끝내는 사무실의 배우 프로필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로는 아이돌 친구를 데리러간다면서 족구에 재능이 있고, 친구 스스로도 족구를 좋아한다는 말에 직접 모시고(?) 가겠다 말했다. 그는 바로 옥탑방에 혼자 사는 중견 아이돌 가수 육중완이었고, 바로는 육중완에게 씻었냐며 첫 인사를 했다.

육중완은 안 그래도 시청자들이 더럽다고 해서 사무실에서 스타일리스트가 7명이 출동해 방을 꾸민다고 나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 오취리도 친구를 섭외하러 나섰는데 동네 형이랑 하겠다면서 군대에서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실력이 기대되는 친구였다.



그 시간 브런치 가게에서는 커피를 벌컥이는 이국적인 외모의 소유자 샘해밍턴이 기다리고 있었다. 샘 해밍턴은 아직 무슨 일인지 모르는 듯 했고, 샘 오취리는 자신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챙겨보는지 물었다.

샘해밍턴은 분량 걱정을 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독려했고, 샘 오취리 또한 그래야겠다며 맞장구를 쳐 외국인들의 분량 걱정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