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킴, 김지우와 딸 루아나리에 "당신들을 보니 살아있길 잘했구나" 애틋

입력 2015-02-10 18:55


레이먼킴이 김지우와 딸 루아나리에게 애틋함을 전했다.

지난 5일 레이먼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와주시는 여사님이 안 계신 새벽에 일어나니 꽃분여마왕과 루아나리가 옆에 없다. 놀라서 일어나 보니 나만 4시간 숙면. 미안한 마음에 이방 저방(방 4개라고 자랑 중 오호호호) 문을 열어보니 손님방에 있는 꽃분여마왕, 처녀시절부터 쓰던 공주 침대에 이제 공주 아닌 공주 같은 공주 같은 꽃분여마왕이 다른 공주를 안고 있구나”라며 아침 집안 풍경을 전했다.

이어 “노란 커튼사이로 해가 들어오는데 앉아있는 당신들을 보니 참 살아있길 잘했구나. 40년 잘났다고 독신으로 멋지게 여행하듯 살다가 여행 가듯 갈 거라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살다가 진짜 한눈에 반해서(사실은 세 눈 정도)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엄마 만든 미안한 마음에 오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아침이다. 아무리 1톤짜리 이불을 치우고 일어나야 하는 아침의 연속이지만 살아간다는 건 참 좋은 게로구나. (울컥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에 이마에 뽀뽀해주고 나오다가 루아 깨웠다고 혼났음. 췟)”이라는 글을 덧붙여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레이먼킴이 함께 공개한 사진은 김지우가 딸 루아나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김지우의 이목구비가 분명히 드러나 눈길을 끈다.

레이먼킴 김지우에 누리꾼들은 “레이먼킴 김지우” “레이먼킴 김지우 부럽다” “레이먼킴 김지우 훈훈하네” “레이먼킴 김지우 꽃분여마왕이래” “레이먼킴 김지우 기대된다” “레이먼킴 김지우 보기 좋아요” “레이먼킴 김지우 딸 예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이먼킴 김지우는 지난해 12월 23일 딸을 얻었으며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택시’를 통해 방송 최초 딸 루아나리와 신혼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