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 칸치푸람지점 이전 개점

입력 2015-02-10 17:47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본부 벨로르지점을 인도 첸나이시 스리페럼부두 공단의 칸치푸람 지점으로 이전해 개점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스리페럼부두공단은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우는 첸나이 자동차 산업공단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현대차를 비롯하여 포드, BMW, 르노, 닛산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과 협력업체, 삼성전자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해있습니다.

신한인도본부는 2010년 당시 현지 금융 감독당국의 정책규제로 국내 기업들이 밀집한 첸나이에서 110km넘게 떨어진 벨로르지역에 첫개점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적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이전 개점을 계기로 첸나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적시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