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주말까지 5일간의 연휴가 주어진 데다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금전적인 부담까지 줄어든 덕분이다. 하지만 여행의 설렘도 잠시, 건조한 공기와 좁은 공간에서의 장시간 비행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여드름, 건조증과 같은 각종 피부 트러블에 시달릴 수 있다.
이는 기내는 15% 내외의 낮은 습도로 건조하고, 높은 고도에 올라가면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 따라서 비행기 안에서도 피부 관리는 필수다. 이에 기내에서도 ‘꿀피부’를 유지하게 도와줄 기내용 뷰티 파우치 아이템을 알아봤다.
▲ 건조한 기내에서 수분이 달아나는 것을 막자
환기가 되지 않고 습도가 낮은 기내 환경은 피부의 건조함을 유발하고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어 보습이 필수적이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자제하고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또한 틈틈이 고보습 미스트를 사용하여 보습 보호막을 형성시켜주면 장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에센스 미스트는 수분 공급과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를 돕는 고보습 에센스 미스트다.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고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약해진 피부장벽의 강화를 돕는다. 수분 개선 및 24시간 수분 지속 효과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기내 반입 가능한 80ml 사이즈로 비행 중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아크웰의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은 진정효과 강화 수분크림이다. 수분 손실과 외부 자극 때문에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에 청량한 수분을 채워줘 안정감을 부여하는 수분크림으로 동의보감의 승마갈근탕을 바탕으로 개발한 퓨리톡스진을 함유해 피부를 청결하게 보호하고, 피부 속부터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 지상보다 강한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자
고도 3만 피트를 넘나드는 비행기 안은 지상보다 자외선이 강할 수밖에 없다. 특히 창가 좌석은 강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창문 덮개를 내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입큰의 아사이베리 선 로션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주는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아사이베리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 결을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아크웰의 아쿠아 캡슐 선 컨트롤 젤은 시원하고 산뜻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 아쿠아 선 젤이다. 수분 젤 타입으로 함유된 보습 캡슐이 지속적으로 촉촉함을 부여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케어하는데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한 십이진액단액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 장시간 비행이라면 수면 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자
유명 연예인들이 장시간 비행 중 피부 관리 방법으로 마스크 팩을 꼽으면서 보습팩은 기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피부에 수분은 물론 영양 공급까지 돕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얀 시트 형태의 마스크 팩이 부담스럽다면 크림 형태의 수면 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인비의 동인비초 오버나이트 마스크는 홍삼 발효 보습제를 함유해 수면 시간 동안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사용 후 별도 세안이 필요 없어 기내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크웰의 요일팩은 피부 타입별 요일 홈케어 팩으로 자신의 피부 문제에 따라 요일 팩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개봉 후 2~3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최소 단위를 패킹했기 때문에 기내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 후에 내용물이 남으면 스파우트 캡으로 밀폐시켜 영양성분을 오염 없이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사진=아토팜 리얼 베리어, 입큰, 동인비, 아크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