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야"...무슨일?
백장미(이영아)가 황태자(고주원)의 정체를 알고 충격받았다.
9일 방송된 SBS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에서는 황태자의 정체를 알게 된 백장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자는 할아버지인 황회장(전국환)을 백장미에게 소개해주려 백장미와 함께 고급스러운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황태자는 백장미에게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숨긴 상태였다.
백장미는 황태자가 만날 사람을 숨기자 궁금해했고, 때마침 황회장이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섰다. 황회장의 등장에 백장미는 굳어버렸고, 황태자는 백장미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할아버지, 여긴 내가 좋아하는 백장미 씨. 그리고 여긴 우리 할아버지"라며 서로 인사를 나누게 했다.
백장미는 황회장이 황태자의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되고, 황태자는 백장미에게 "중간에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궁금해하는 것 같지 않아서"라며 사과했다.
처음엔 놀라는 듯했지만 불편해하지 않고 농담을 하는 황회장과 달리, 백장미는 식사 하는 내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음식도 먹지 못했다.
식사가 모두 끝나고 백장미는 굳은 표정을 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황태자는 백장미가 화가 났을까 전전긍긍했지만, 사실 백장미는 자신과 격차가 너무 큰 황태자 때문에 표정을 굳은 것이었다.
백장미는 황태자에게 "오너 측근이라고 말했잖아"라며 "측근과 손자는 많이 다르지. 솔직히 오늘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야"라고 말하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달려라 장미' 갈수록 흥미진진 해진다", "'달려라 장미' 이영아 충격 받은 듯", "'달려라 장미' 다음회 기대된다", "'달려라 장미'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까?", "'달려라 장미' 이영아, 고주원과 계속 만남 이어갈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달려라 장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