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팀 활동 거부? "타이니지 해체 수순 밟는 중"

입력 2015-02-10 12:10


도희, 팀 활동 거부? "타이니지 해체 수순 밟는 중"

타이니지 도희가 그룹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그룹 타이니지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은 물론, 가수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타이니지와 도희의 소속사인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하거나 할 위치는 아니지 않느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현재 타이니지 중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도희 역시 '내일도 칸타빌레' 촬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태국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일 뿐 내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서 있는 아이다. 그런 위치에서 가수나 그룹활동을 거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며 "지금도 본인의 활동을 위해 회사에서 지시하는 것들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도희와 회사와는 아무런 트러블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한 가요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타이니지는 해체 수순을 밟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소속사인 지앤지 프로덕션의 음반사업부 역시 앞서 이미 해체됐다"고 말했다.

타이니지는 애초에 팀 해체를 결정했으나 현재 타이니지 멤버인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해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한편 타이니지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했다. 이후 멤버 도희가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