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무릎관절염, 왜 여자가 더 잘 걸리는가?

입력 2015-02-10 11:43
MBC '기분 좋은 날' 무릎관절염, 왜 여자가 더 잘 걸리는가?



무릎 관절염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이유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한의사 이경제, 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재욱, 코미디언 문영미가 출연해 '무릎 관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욱 전문의는 "여성은 남성보다 골반이 넓다"며 "남성의 대퇴골 형성각도는 약 13도인 데 반해, 여성은 약18도이다"라며 고관절 각도의 차이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무릎 관절염에 더 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무릎 연골이 더 얇다. 무릎 연골이 남성은 4mm이고, 여성은 3mm이다"라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 근육도 더 적다. 태어날 때부터 여성이 더 취약한 무릎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제 원장은 "호르몬은 마이너스 통장과 마찬가지이다. 젊었을 때에는 호르몬이 무릎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하지만 폐경기 이후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인대의 힘도 느슨해진다"며 "여성이 무릎 관절염에 더 잘 걸리는 이유는 호르몬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40대 이상 여성은 호르몬 분비를 돕는 식생활과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제 원장은 "무릎건강의 최대 적은 하이힐과 다리 꼬기이다"라고 밝혔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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