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혁신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서울시청에서 두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문화·관광,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개발 등 혁신 정책을 공동 추진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기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과 상호교류, 중국 관광객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제주도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또, 서울시민을 위한 제주 캠핑촌 등 시민교류공간 조성, 청소년 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등 경제-친환경-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서울·제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분야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제주도 회원 가입 추진 등 상호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