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이정민 "고3, 살이 쪄서 교복이 작아졌어" '폭소'

입력 2015-02-10 11:08
KBS2 '여유만만' 이정민 "고3, 살이 쪄서 교복이 작아졌어" '폭소'

이정민 아나운서가 학생들의 교복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우리가 몰랐던 패션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김미현,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패션모델 오수진, 사진심리학자 신수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민은 "요즘 학생들이 교복을 줄여 입는다"라며 "출연진 중에 제일 어린 오수진 씨도 교복을 줄여 입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수진은 "사실 줄여도 입고, 가방에 교복을 두 개 넣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복을 조금 짧고 딱 맞게 입으니까 더 예뻐 보였다"라고 말했다.

오수진의 말에 이정민은 "나는 접어 입었다. 그러다가 고3 때 교복이 조금 작아졌는데, 선생님이 '왜 교복을 줄여 입었냐'라고 말해 속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당시 살이 조금 쪘다. 교복을 줄여 입은 게 아니라 몸에 살이 붙었다"라고 덧붙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