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과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냉장고 신제품 20종을 내놨습니다.
먼저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대해 삼성전자는 냉장고 위 수납장 설치 등 주방 인터리어를 고려해 기존 제품보다 높이를 7cm 가량 낮췄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분석·검사 인증 기업인 '인터텍'으로부터 탈취력을 인증받은 2개의 '청정 탈취 츨러스'를 냉장실 안 흡입구에 달아 김치 냄새나 생선 비린내를 보다 효과적으로 없애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음달(3월)까지 '셰프콜렉션'을 사는 소비자에게 고급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줄 계획입니다.
위 칸 냉장 아래 칸 냉동 방식인 '지펠 T9000' 신제품에 대해서는 냉기 손실을 줄이고 온도 변화도 최대한 낮추기 위해 냉장실 안쪽 면을 금속 소재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료수 병이나 양념 병이 쓰러지지 않고 공간 활용에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 문 안쪽 수납공간을 마음대로 분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냉장고 문 안쪽 수납공간을 이중으로 나눈 '지펠 푸드쇼케이스'의 경우 냉장 보관된 식품이 많아 냉장고 문이 무거워져도 문을 열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경우 549만~728만 원, '지펠 T9000'은 408만~459만 원,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329만~425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