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라인업 강화를 위해 건강 관련 장기적인 성장 트랜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헬스케어시장은 ‘고령화’와 ‘신흥국 중산층 증가’ 등 인구구조학적 변화로 건강 관련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의 고령화와 중국, 인도 등 신흥국 경제 성장 등은 헬스케어산업의 장기적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 기업을 중심으로 핵심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파른 성장국면에 있는 신흥국 기업을 발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핵심포트폴리오인 선진국 투자는 산업의 범위가 다양해 방어적 성격인 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도 다양한 투자전략 활용이 가능하며 신흥국 투자전략은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국의 경쟁력 있는 신규 기업 발굴을 통해 알파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헬스케어 관련 글로벌 ETF도 선별 투자하여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와 중소형주 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펀드’는 미래에셋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를 활용, 미국, 홍콩, 한국에서 운용되며 헬스케어 투자 아이디어를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 이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연금저축으로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노후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연금의 경우 소득세율이 3.3~5.5%만 부과되고 과세이연 효과도 있어 이자·배당에 대해 15.4%가 과세되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유리하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펀드’를 포함 다양한 헬스케어 라인업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제로인 6일 기준 1년 수익률이 33.29%를 기록, 국내외 헬스케어펀드 중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TIGER헬스케어’와 ‘TIGER나스닥바이오’도 ETF로 상장되어 있어 손쉽게 투자가 가능하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평균수명의 증가’에서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건강한 장수’로 중심축이 움직이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리서치를 통한 헬스케어 시장의 트랜드 변화를 분석, 수혜기업을 발굴하여 차별화된 헬스케어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