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 063080)이 지난해 매출 1,450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당기순이익 228억 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천 억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2013년 812억원 보다 7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21억원보다 6%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139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3년보다 감소한 이유는 싱가포르 대만 유럽 등 해외 진출에 따른 비용증가와 와플소프트 등 개발사 인수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4분기도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은 160% 증가하고, 해외 매출 역시 16% 증가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별이되어라!’와 ‘이사만루2014 KBO’가 흥행을 주도했으며,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엘룬사가’ 등의 신작들이 가세했다.
또, 해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북미,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모든 권역에서 성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했다.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이 주요 시장으로 떠올랐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0% 성장한 2,171억 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