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대웅제약에 대해 연이은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5천원으로 낮췄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3억원으로 컨센서스(1910억원)를 하회했다"며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이 특허 만료에 따른 약가 인하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57억원에 그쳐 컨센서스(147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며 "특허 만료로 가격이 인하된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과 항궤양제 ‘넥시움’의 재고 보상 비용(28억원)이 반영되고 코프로모션 수수료가 감소해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품목의 특허 만료와 경쟁 품목 시장 진입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732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