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후愛' 박시후, "3개월 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영화 '사랑후愛' 크랭크업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박시후는 영화 '사랑후愛(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에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박시후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소속 팬들은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영화 '사랑후愛' 팀에게 '제주 흑돼지 오겹살 100인분' 등을 비롯해 푸짐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장장 3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영화 촬영에 매진했던 박시후와 출연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를 풀어주기 위한 특별한 자리였다. 팬들은 넉넉한 식사뿐 아니라, 과일, 간식, 음료 등 후식까지 손수 선물해 감동을 더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사랑후愛' 팀은 이자리를 통해 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처음으로 해후했던 상황이다. 주연배우인 박시후, 윤은혜 등과 스태프들은 오순도순 모여 앉아 영화 촬영 동안 못다 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현수막을 함께 읽어보는 등 식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박시후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시후는 열심히 준비한 팬들의 자리로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건네고는 자진해서 인증 사인까지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와 '사랑후愛' 팀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영화 '사랑후愛'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후愛 박시후, 드디어 복귀? 기대된다", "'사랑후愛 박시후, 대단해 영화 촬영 중이었다니", "'사랑후愛 박시후, 액션영화로 복귀하시지 아쉽다", "'사랑후愛 박시후, 윤은혜와 호흡을 맞췄구나", "'사랑후愛 박시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후의 컴백 영화 '사랑후愛'는 2015년 상반기 한·중·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박시후가 맡은 김성준 역은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아내가 옆에 있을 때는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다가. 그녀가 죽고 난 후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캐릭터다. 한발 늦은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히 전할 '박시후 표 정통 멜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사진=후 팩토리)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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