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간’ 정한비, 몽환적인 포스터 눈길

입력 2015-02-10 07:51


영화 ‘조류인간’의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포스터를 장식한 신예배우 정한비의 신비스러운 마스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치 고전 명작도서의 표지를 연상시키는 ‘조류인간’의 포스터는 신예배우 정한비의 몽환적인 자태와 분위기만으로 한번쯤 들춰보고 싶어지는, 읽고 싶어지는 욕구를 자극한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정한비의 묘한 눈빛과 분위기는 영화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영화 ‘7번방의 선물’(2013)에서 어린 예승의 담임선생님 역할로 분했던 정한비는 단아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 첫 데뷔 영화에서 천만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스크린 첫 주연작인 신연식 감독의 신작 ‘조류인간’에서는 또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조류인간’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함부르크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정한비의 신비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조류인간’은 오는 2월 26일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