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최명길 무너뜨리자는 김래원 제안 끝내 "거절 "

입력 2015-02-10 01:06


박정환이 조재현을 설득했다.

2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박정환(김래원)과 만나는 이태준(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김래원)은 조강재(박혁권)과 손잡고 이태준(조재현)의 비리를 폭로했고, 곧바로 이태준(조재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태준(조재현)은 박정환(김래원)을 만나러 자장면 집으로 향했고, 박정환(김래원)에게 “강재 어딨노?”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총장님 많이 힘드신가보다. 대답하지 않을 거 알면서 물어보고”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이태준(조재현)은 자신의 과거사를 들추며 자신이 검사가 된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했고, 박정환(김래원)은 “똑같은 얘기 매번 듣기 지겹다. 윤지숙(최명길) 보냅시다. 총장님 어차피 넘어진다. 그 칩 공개해라”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정환(김래원)은 "총장님과 김상민(정동환) 회장 고리, 윤지숙(최명길)장관의 병역 비리가 담긴 그 칩. 세상에 던져라"라며 윤지숙(최명길)의 병역 비리를 폭로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태준(조재현)은 "나 안 넘어진다. 우리 형님 술집에 있었다는 영수증 하나 가지고 내가 넘어질 맷집 같나"라며 발끈했다.

그러자 박정환(김래원)은 "총장님이나 저나 윤지숙(최명길)때문에 꼬인 인생이다. 가는 마당에 윤지숙 안고 떨어지자. 그 칩 공개한다고 약속하시면 오늘 자장면 제가 계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박정환(김래원)의 제안에 이태준(조재현)은 "됐다. 아줌마 여기 계산"이라며자장면 값을 직접 계산하며 거절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