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타쿠야, 일본 대학교수 여제자에게 알몸고백 사연 전해

입력 2015-02-10 00:50


타쿠야는 도쿄에서 55세 대학교수가 캠퍼스에 알몸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32회는 M.I.B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거짓말을 못해서 탈인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본 안건에 앞서, ‘비정상회담’ 속의 코너 ‘글로벌 세계대전’에서 G12는 <세계의 핫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본 대표 타쿠야는 도쿄의 핫이슈로, 도쿄의 D대학 교수와 그 캠퍼스의 21살 여자학생이 사귀고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나를 사랑한다면 벗어라”라고 말해서, 그 교수가 정말 벗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교수는 여자친구가 정신 불안증이 있어서 흥분하면 무슨짓을 할지 몰라서 벗었다고 변명했다고. 타쿠야는 이 소식을 전하며 “더 웃긴 점은 이때 벗은 옷을 어떤 학생이 가져가버려서 그 교수는 캠퍼스에서 알몸사진을 많이 찍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이 사건은 교수의 자진 사퇴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21살과 55살은 뭐때문에 싸울까?”라고 궁금해 했고, 유세윤은 “오빠 나 돈까스 먹고싶어~ 얼마나 살려고 그래”라고 했고, 전현무는 “얼마 안남았다”라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국의 타일러는 농구경기 키스타임 중, 여자가 키스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가 들어주지 않아서 다른 남자와 키스한 이슈를 전했고, 이에 MC들은 타일러에게 여자친구들과 농구 경기장 가면 키스 하냐고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