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크기 양배추, 작은 고추가 맵다? 귀여운 생김새에 영양소는 만점! '대박'

입력 2015-02-09 22:51


동전 크기의 양배추인 일명 '방울 양배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가 방울 양배추를 귤, 고구마, 석류, 자몽과 함께 5대 슈퍼푸드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방울 양배추는 보통 양배추와는 달리 줄기가 길게 자라고 여기에 잎이 드물게 붙으며 재배기간은 115~120일이로 알려졌으며 황산화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 칼륨과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있으며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잘 흡수되게끔 도와준다. 게다가 식감 또한 부드러워 샐러드용 채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뤼셀 스프라우트, 미니 양배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방울 양배추는 16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 지방에서 재배됐으며 19세기 이후 유럽에 본격적으로 보급됐다.

한국에도 보급되었으나 이를 키우는 농가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 소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영국을 포함한 북유럽과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동전 크기 양배추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전 크기 양배추, 작은 고추가 매운 양배추다", "동전 크기 양배추, 영양소 덩어리네", "동전 크기 양배추, 나도 얼른 사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