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하연주, 다른 여자와 있는 신민석 보고 바람둥이 오해… 충격 휩싸여

입력 2015-02-09 22:09


'불굴의 차여사' 하연주가 신민석이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바람을 핀다고 오해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 25회에서는 이윤희(하연주)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오기훈(신민석)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희는 차원장(최정우)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쇼핑몰로 향했고 기훈 역시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관리하는 연예인의 성화에 못 이겨 쇼핑몰에 갔다.



이날 윤희는 쇼핑몰을 걷다가 기훈과 다른 여자가 다정하게 쇼핑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기훈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기훈은 "그게 아니다"고 해명하려 했지만 오해는 쌓였고 윤희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그 자리에서 뛰쳐 나갔다.

앞서 윤희는 과거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한 차례 상처를 받은 바 있다. 그래서 믿음직스러운 기훈을 더욱 사랑했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하지만 다른 여자와 있는 기훈의 모습에 신뢰는 무너진 것.

기훈은 멀어져 가는 윤희를 뒤쫓아가고 싶었지만 매니저 일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차마 해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갈등을 어떻게 풀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 시켰다.

한편, 이날 오은지(이가령)과 김지석(박윤재)가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이 불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