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이영아 위해 운전까지 '사고 기억해 낼까?'

입력 2015-02-09 21:00


고주원이 이영아를 위해 운전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2월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과 장미(이영아 분)의 알콩달콩한 스킨십과, 태자가 운전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민주(윤주희 분)의 고백을 받은 후 매장을 찾고, 매장에서 장미를 끌어 안으며 "참 편하고 좋다. 잠시만 이러고 있자"라며 불안했던. 그리고 미안했던 마음을 달랜다.

이후 태자는 장미에게 점점 더 짙은 스킨십을 하기 시작했다. 태자는 매장에서 일을 하다 말고 장미에게 자신이 누굴 만났는지 왜 묻지 않냐고 장미에게 질문을 했다.



장미는 태자에게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믿고 있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태자는 장미의 말에 감탄을 해 이마 키스를 한다.

장미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다소 놀란 표정을 지어보이고, 태자의 "그러게 누가 그렇게 예쁘게 말하래?"라는 애정 넘치는 멘트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신메뉴 때문에 본사를 찾고, 본사에서 잔디(김보정 분)의 질문을 받으며 두 사람이 사귀게 되었다고 밝힌다. 장미와 태자. 잔디는 함께 식사를 하러 가고, 잔디는 태자와 장미에게 힘들게 만난 만큼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달라고 당부를 했다.

잔디와 헤어진 후 태자와 장미는 차를 타러가고, 태자는 택시를 잡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장미는 태자가 택시를 잡는 동안 추위에 떨고, 그런 장미의 모습을 본 태자는 마음 아파했다.

집으로 돌아온 태자는 추워 하던 장미를 다시 떠올렸다. 태자는 안쓰러운 마음으로 자신이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장미를 편하게 해 줄 수 있을거라는 배려 넘치고 기특한 마음을 갖는다.

그때. 태자의 머릿속에 과거 사고의 기억이 스치고 지나갔다. 태자는 전복되는 차량과 조수석에 앉아 있던 누군가를 떠올렸다.

그러나 그 뿐. 태자는 결국 자신이 탔던 차 조수석에 앉은 사람을 기억해 내지 못 했으며, 갑작스러운 기억에 머리 아파하며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