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폰'(가제) 손현주-엄지원 출연 확정 '미스터리 스릴러!'

입력 2015-02-09 16:16
배우 손현주와 엄지원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더 폰'(가제)으로 충무로에 돌아온다.



영화 '더 폰'은 1년 전 죽은 아내에게 과거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그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손현주와 엄지원은 '더폰'에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현주는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스릴러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또한 드라마 '추적자'로 2012년 SBS연기대상과 2013년 제 49회 백상예술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모두 거머쥔 연기력을 지닌 배우다.

엄지원은 '소원', '박수건달'등 흥행 릴레이를 펼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여자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좋은 시나리오가 있는 곳에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잘 나가는 굴지의 로펌 변호사지만, 미스터리한 사건에 휩싸이게 된 고동호 역을 맡는다. 엄지원은 그의 부인 조연수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김봉주 감독은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시도의 시나리오를 보고, 두 배우가 흔쾌히 연기하겠다고 해서 고마웠다"라며, "배우들의 연기력을 의심치 않는다. 이 작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손현주는 "쫀쫀한 긴장감으로 완성된 폭발적 스토리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높은 몰입감을 느꼈다. 특히 1년 전 죽은 아내를 살릴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는 신선한 전개의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완성도 있는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영화에 출연하는 포부를 밝혔다.

엄지원은 역시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손현주 선배와 함께 '더 폰'이 갖고 있는 시나리오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보겠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르가 나올 것을 예감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더 폰'(가제)은 2월 주조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다음달 크랭크인,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폰' 손현주 엄지원, 줄거리만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더폰' 손현주 엄지원, 믿고보는 배우님들 모이셨네요" "'더폰' 손현주 엄지원, 꼭 봐야지" "'더폰' 손현주 엄지원, 진짜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NEW)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