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미국 명문 대학 출신 '깜짝'

입력 2015-02-09 15:34


강남 미국 대학

'속사정쌀롱'에 출연 중인 그룹 M.I.B의 멤버 강남이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학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방송인 박지윤을 게스트로 초대한 가운데 '의심의 심리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열정페이'에 관한 토크를 이어나가던 중 "출연자들 중 강남만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강남으로부터 "나도 대학에 갔다"라는 답변을 받고 당황했다.

그 동안 방송에서 학력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던 강남은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잘리고 일본에 갔다가 일본에 있는 미국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밝혔고, 그 대학교의 이름은 '템플 유니버시티'임을 알렸다. '템플 유니버시티'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의 주립 종합대학교로, 로마와 도쿄에 해외 캠퍼스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윤종신은 깜짝 놀라며 "템플 대학교면 굉장히 유명한 명문대다"라고 관심을 보였고, 박지윤은 "갑자기 강남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장동민은 "하와이에서 잘렸으니 미국으로 가라"며 강남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선보였지만, "하와이도 미국이다"라는 강남의 설명을 듣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해 재미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