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크루진, 민낯 공개 '참신하고 파격적인 개그' 기대UP
'SNL코리아' 시즌6 크루들의 민낯을 드러낸 새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9일 'SNL코리아' 제작진은 개그맨 신동엽을 포함한 17명 크루들의 얼굴이 담긴 시즌6 새 포스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포스터 촬영은 '민낯'을 컨셉으로 꾸미지 않은 순수한 얼굴 모습을 각 크루의 개성이 담긴 표정으로 나타냈다. 이번 시즌 'SNL코리아'도 이와 같이 거추장스러운 꾸밈을 지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참신하고 파격적인 개그를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신동엽은 특유의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웃음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유세윤은 눈썹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나르샤는 발랄하게 윙크하는 표정을, 정명옥은 장난끼 가득한 웃는 표정을 지어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사람 좋은 너털웃음을, 정연주는 뾰로통한 엽기 표정을 지었고, 고원희는 귀여운 윙크를, 리아는 빅 스마일을 연상케 하는 표정을 공개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SNL코리아' 시즌6에 함께하는 크루는 총 17명.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김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개그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화려한 분장이 아닌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고 결심한 만큼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코리아' 크루, 기대된다", "'SNL코리아' 새로운 크루들이 많이 있네", "'SNL코리아' 시즌5 보다 훨씬 재미있는 풍자코너가 많았으면 좋겠다", "'SNL코리아' 본방 사수해야지!", "'SNL코리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일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를 신설해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한다. 14일 밤 9시 45분 첫방송된다.(사진=tvN 'SNL 코리아')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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