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과 김소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 엇갈린 입장을 밝혀 화제다.
9일 더팩트는 손호준과 김소은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변 지인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소소한 심야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달 김소은의 어머니는 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했고, 손호준은 이 병원에 김소은과 함께 병문안을 가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스타 커플의 정석인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으며, 함께 청담동에 위치한 와인 레스토랑과 주점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지인은 "김소은과 손호준은 누가 봐도 참 아름다운 커플이다. 서로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점이 많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측은 엇갈린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호준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라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김소은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달 말, 한 패션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유연석 덕분에 셋이 친해졌다"라며 "알고 지낸 지 한 달이 채 안 됐고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긴 힘들다"라고 이에 대해 부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호준 김소은, 잘 어울리긴 하는데" "손호준 김소은, 우와 정말인가?" "손호준 김소은, 잘 어울리네요!" "손호준 김소은, 누구 말이 맞는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소은, 손호준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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