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남편, 김영민 선수 "아내 몰래 룸싸롱 도우미와 바람" 충격 고백

입력 2015-02-09 12:52


모델 김나나의 남편이자 프로야구선수 김영민이 바람을 핀 사실을 게재했다.

9일 김영민 선수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정확하게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 심지어 룸싸롱 아가씨와 반년동안 연애도 했다"며 "이 생활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년 11월까지 계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김영민은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렸으며 휴대폰을 두개 사용하면서 이중생활을 했다"며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나나 남편”, “김나나 남편 김영민 대박”, “김나나 남편, 김영민 누구?”, “김나나 남편, 김영민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글은 현재 김영민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 글은 사실로 확인됐으며 야구계 관계자는 “현재 구단측이 김 선수를 임의탈퇴할지, 벌금을 매길지 등의 징계수위를 놓고 고민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